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-4 스카이호크 (문단 편집) === [[미국]] === 1956년, [[AIM-9 사이드와인더]][* 통상적인 폭격 임무를 수행할 때에는 주로 자위용으로 이용되었다.]의 탑재가 가능한 스카이호크의 배치가 시작되었는데, 스카이호크가 항공모함에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최초로 미국 영토 밖에 사이드와인더 운용능력이 있는 항공기가 전개되었다고 한다. 1960년대 중반까지 A-4B는 [[에식스급 항공모함|에식스급 대잠 항공모함]]에서 주간에 대잠 항공기를 호위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다.[* 공대지 능력은 제거되지 않아 무장만 교체하면 공격임무에 나설 수 있었다.] 다만, A-4B에는 [[레이더]]가 없었기 때문에 [[조기경보기]]나 [[군함]]의 지시에 따라 목표물에 접근한 뒤, 육안으로 표적을 획득하는 방식을 사용했다. 에식스급 같이 대형기가 이착함할 수 없는 2차대전형 항공모함의 좁은 갑판에도 착륙이 가능한 A-4 스카이호크는 나중에 비슷한 크기의 항공모함을 보유한 [[호주]], [[아르헨티나]], [[브라질]] 해군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. [[베트남 전쟁]]에서는 초반에 공군의 [[F-105]]와 더불어 주력 공격기로 사용되었고, 베트남전 후반에도 후속작 [[A-7]]과 함께 해군의 주력 공격기로 사용되었다.[* 이 당시 공군은 [[F-105]]를 [[와일드 위즐]] 기체만 제외하고 전부 퇴역시키고 [[F-4 팬텀 II|F-4]]로 대체했다. 물론, 라오스 등지에서는 아직도 [[A-1 스카이레이더|A-1]]이 쓰이고 있었다.] A-4 스카이호크는 베트남에 최초로 공습을 가한 항공기 중 하나였고, 베트남에서 미군이 사용한 마지막 폭탄이 해병대 소속의 A-4 스카이호크에서 투하되었다고 한다. 1967년 5월 1일, A-4C 한 대가 [[주니]]로 북베트남군의 [[MiG-17]] 1대를 격추했는데, A-4 스카이호크가 베트남전에서 유일하게 적기를 격추하는데 성공한 경우였다.[* 미그 17은 아음속 전투기라 A-4에 비해 그리 빠른 편은 아니다.] 1964년 8월 5일, 베트남전 첫 미군 포로인 알바레즈 중위[* 알바레즈 중위는 기체에서 탈출해 살아남지만, 포로로 잡혀 1973년 2월 12일까지 포로생활을 하게 된다.]가 조종하던 A-4C 스카이호크가 북베트남 해군 [[어뢰정]]을 공격하다가 대공포에 격추된 이래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알바레즈 중위의 기체를 포함해 362대의 A-4가 손실되었다. 이들 중, 271대가 해군기였고 81대가 해병대 기체였는데, 32대가 지대공 미사일에, 1대가 적기에 의해 격추되었다. [[존 매케인]]도 A-4 스카이호크 조종사였는데, 1967년 10월 [[하노이]] 상공에서 [[SA-2]]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당하여 탈출하였으나 포로가 되었다. A-4 스카이호크는 우수한 공격기였지만 [[훈련기]]로도 많이 쓰였다. 특히 복좌형인 TA-4J는 TF-9J 쿠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되어서, [[BAE 호크|T-45]] 고스호크로 대체될 때까지 사용되었다. 이 TA-4J는 [[A-1 스카이레이더]] 같은 [[프롭기|프로펠러기]]를 조종하던 해군 조종사들이 제트기로 기종을 전환하기 위해 전환비행대대에서 훈련을 받을 때 훈련기로 쓰였으며, 점검비행과 정기적인 계기훈련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. 계기훈련용 TA-4J에는 접었다 펼 수 있는 덮개가 있어서 훈련 중인 조종사는 외부를 보지 않고 계기비행을 할 수 있었다. 또 일부 단좌형 기체는 혼성비행대대에 배치되어 해외에 전개된 부대의 훈련을 지원하기도 했다. 또한 베트남전에서 [[미사일 만능주의]]의 영향인지 [[F-4 팬텀 II]]을 몰던 미군 조종사들이 북베트남군의 [[MiG-21]], [[MiG-17]]과의 교전에서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성과를 보여주자[* [[6.25 전쟁]] 당시 10:1이 넘어가던 교환비가 베트남전 초반 3:1 수준까지 떨어졌다. 물론 우세는 여전했지만, 미군 수뇌부에선 스펙상으로 보면 F-4 팬텀이 미그기를 완전히 압살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3:1이라는 수치는 대단히 저조한 결과라고 판단했다.] 1969년 미해군은 공중전 기동 훈련 학교인 [[탑건|TOP GUN]]을 설립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A-4E를 [[MiG-17]] 대용의 [[가상적기]]로 운용했다. DACT 훈련(이기종간 근접전 훈련)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교관들은 A-4의 작은 크기와 우수한 저속 기동성을 십분 활용해서 수많은 조종사들에게 [[도그파이트]]의 진수를 일깨워주었다. 가상적기로 동원된 A-4는 아예 도장까지 소련 미그기와 유사하게 하였다. 곧이어 [[F-5]], F-21 [[IAI 크피르]], [[F-16]] Aggressor, [[F/A-18]] 등도 가상적기 역할을 맡았지만 A-4 스카이호크는 1999년까지 운용되었다. 그리고 가상적기 역할에서만 퇴역했을 뿐 표적예인기로 좀 더 사용되다가 2003년에 완전히 퇴역했다. 무려 40여년 동안 장수한 셈이다. 심지어 영화 [[탑건(영화)|탑건]]에서도 교관 조종사들이 탑승하고 [[F-14]]를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여주는데, 실제로 A-4의 비행성능을 어떻게 최대한 살리는지 알고있는 베테랑 조종사가 상황을 잘 구성하면 F-14를 신나게 관광시킬 수 있었다고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